Q. 과거부터 긴장시 양손의 떨림 현상이 조금 있었으나 지금은 평상시에도 떨림이 있으며 긴장시 더욱 심합니다.(참고로 술과 담배는 하지 않습니다.) 원인을 알고 싶으며, 근원적인 치료를 위하여 정밀 진단을 받고 싶습니다.
A. 손이나 팔이 떨리는 증상은 전문용어로 진전증이라 하며 크게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있을 때 나타나는'안정시 진전'과 물건을 잡으려고 하거나 손을 쭉 뻗었을 때 나타나는'활동시 진전'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활동시 진전'의 대부분 경우는 신경계 질환이 없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기능으로 평소에도 인체의 근육들은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미세한 반복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떠한 외부인자에 의해 이 반복운동이 과장되어져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평소에는 괜찮다가 심한 운동 후에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피로하거나 불안할 때, 추운 날씨에서 또는 열이 날 때 이러한 진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나 홍차를 많이 마신 경우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전문용어로 '과장성 생리적 진전'이라고 합니다.
만일 문의하신 분의 증상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간혹 상기 유발인자에 의해 떨림이 생긴다면'과장성 생리진전'으로 생각되어 별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유발인자만 피하게 되면 증상을 많이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 내과적 질환, 예를 들면 저혈당, 갑상선기능항진증, 호르몬장애 등에서 '활동성 진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신경계 약물 및 호흡기계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올 수 있고 또한 알코올 금단증상, 중금속 중독으로도 진전증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전문적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떨림이 심해서 일상생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하에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떨림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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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에 의한 손떨림은 본 센터의 최면으로
개선된 사례가 다수 있으니 내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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